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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가 지시했다... 최태민을 거세하라고"

'비선실세' 최순실의 아버지, 최태민을 공부해보자

등록|2016.10.27 07:41 수정|2016.10.27 11:23
'최순실 게이트' 논란이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JTBC와 TV조선을 통해 최순실씨가 대통령의 연설문과 국정 자료를 미리 받아보고, 해외 일정의 의상까지 직접 챙겼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미르재단 사무총장을 지낸 이성한씨는 <한겨레>를 통해 "최씨가 청와대 비서관으로부터 대통령 보고자료를 거의 매일 건네받아 검토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연설문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자, 다음날(25일) 대국민 사과 영상을 통해 "취임 후에도 일정기간 동안은 (최씨에게) 일부 자료들에 대한 의견을 물은 적은 있으나 청와대 보좌체계가 완비된 이후에는 그만뒀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여러 물증을 보면 이러한 해명이 무색해집니다.

논란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박 대통령과 최씨 일가의 관계에 대한 의문도 짙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순실씨의 아버지인 최태민씨와 박 대통령의 인연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목사로 알려진 최태민씨와 구국여성봉사단, 새마음운동, 구국선교단 등의 활동을 함께하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당시 박정희 전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씨와의 관계를 우려했다는 기록도 존재합니다.

2007년 당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가 본국으로 보낸 비밀문서에도 둘의 관계를 언급한 대목이 등장합니다. 대략 이런 내용입니다.

"최태민 목사가 그녀(박근혜)의 인성 형성기에 박근혜의 몸과 영혼을 완전히 통제했으며, 그런 결과로 최태민의 자녀가 막대한 재산을 축적했다는 소문이 널리 퍼졌다."

실제 최순실씨는 수백억 원에 이르는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하지만 이 재산이 어떻게 형성됐는지, 그 과정이 투명하게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오마이뉴스>는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과 최씨 일가의 여러 의혹에 대해 보도한 바 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의 실체를 밝히는 퍼즐 조각이 될 수 있는 과거 기사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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