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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교수·연구자 2234명 "박근혜 대통령, 하야하라"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와 전국교수노동조합 등 시국선언문 발표

등록|2016.11.02 13:02 수정|2016.11.02 15:10

▲ 전국교수연구자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정파괴와 국기문란을 야기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한후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을 펼치고 있다. ⓒ 최윤석


▲ 전국교수연구자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정파괴와 국기문란을 야기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 최윤석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와 전국교수노동조합 소속 등 전국의 교수·연구자 2234명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헌정파괴와 국기문란을 야기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지난 3년 8개월간 현 정권의 반민주적 반민중적 불통 정치가 이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내의 임계점에 도달했다"며 "최순실을 비롯한 소위 '비선실세'들에 의해 국가권력이 사유화되고 국정이 농락 당한 이번 사건은 민주공화제의 근간을 뒤흔든 국기문란이자 헌정파괴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국기문란이자 헌정파괴 행위를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은 색깔론과 개헌론 등으로 돌리려하고 있으며 '거국내각구성'과 같은 방식으로 야당을 포섭해 사태를 수습하려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일파에 의한 국정농단 사태를 국회가 앞장서 법의 심판대에 세울 것을 요구하며 여당과 사정 당국은 사태를 축소하거나 진상규명을 방해하려는 그 어떠한 시도도 해서는 안 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국정농단 사태의 공범이자 최종 책임자로 이미 민주공화국의 행정 수반으로서의 자격과 능력을 상실했으므로 자신이 벌인 국기문란과 헌정파괴에 대해 석고대죄하고 즉각 하야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 등의 구호를 외치며 광화문 광장에서 청와대 인근까지 인도를 따라 거리행진을 펼쳤다.

▲ 전국교수연구자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정파괴와 국기문란을 야기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 최윤석


▲ 전국교수연구자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정파괴와 국기문란을 야기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 최윤석


▲ 전국교수연구자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정파괴와 국기문란을 야기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 최윤석


▲ 전국교수연구자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정파괴와 국기문란을 야기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 최윤석


▲ 전국교수연구자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정파괴와 국기문란을 야기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 최윤석


▲ 전국교수연구자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정파괴와 국기문란을 야기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한후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을 펼치고 있다. ⓒ 최윤석


▲ 전국교수연구자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정파괴와 국기문란을 야기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한후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을 펼치고 있다. ⓒ 최윤석


▲ 전국교수연구자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정파괴와 국기문란을 야기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한후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을 펼치고 있다. ⓒ 최윤석


▲ 전국교수연구자들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정파괴와 국기문란을 야기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한후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을 펼치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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