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오늘(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중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가 점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모레(4일)는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며 "당분간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및 화재예방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 15℃, 부산 16℃, 광주·제주 17℃로 전국이 12~17℃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3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풍계열의 기류를 따라 대기오염 물질의 유입이 점차 증가하면서 오후에 전국이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6일에는 동해안에 비가 오겠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7일 중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8일 전국에 비가 오다가 그치겠다. 그 밖의 날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