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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마음을 흔드는 풍경 있는 인천 북성포구

등록|2016.11.06 16:01 수정|2016.11.06 16:01

▲ ⓒ 김종성


▲ ⓒ 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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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가면 꼭 들르게 되는 북성포구, 수도권 1호선 전철의 종점 인천역에서 걸어가도 될 정도로 가깝다. 포구 간판대로 살아있는 맛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오래된 횟집들이 여행자를 맞는다.

북성포구는 사진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주변 공장들이 불을 켜는 저녁나절이나 바닷물이 들고 나는 물때마다 생경하고 색다른 모습으로 변신한다. 뱃일을 마치고 작은 어선들이 포구로 들어서면 파시(배위에서 펼쳐지는 직거래 장터)가 펼쳐지기도 한다.
포구 옆구리를 꿰차고 들어온 야적장, 제철소들과 힘겹게 동거하는 북성포구만의 낡고 애잔한 풍경이 자꾸만 마음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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