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입동' 전국 흐려져 밤부터 '비'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16℃·부산 18℃, 8일(화)부터 기온 뚝↓"
▲ 2016년 11월 7일 날씨 ⓒ 온케이웨더
입동(立冬) 절기인 오늘 7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곳곳에 비가 올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7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북부, 충남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7~8일)
- 중부, 전라남북도 : 10~40mm
- 경상남북도, 제주도 : 5~20mm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그러나 화요일인 8일에는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기온은 더욱 낮아져 춥겠다.
7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16℃, 부산 18℃, 광주·제주 19℃로 전국이 13~19℃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전해상에서 2~4m로 높게 일다가 차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1~3m로 일겠다. 8일 서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유의해야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적어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8일과 11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8일 오후부터 9일 아침까지 비(강원산간은 눈)가 오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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