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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 반짝 추위 절정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7℃·부산 13℃... 미세먼지 '보통'"

등록|2016.11.08 18:23 수정|2016.11.08 18:23
수요일인 내일(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초겨울 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영동 일부 지역에서는 새벽까지 비가 올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북북부 지역은 새벽까지 비 또는 눈(강원 산간)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8~9일)
-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 울릉도/독도 : 5~20mm
- 경상동해안(9일) : 5mm미만

* 예상 적설(8~9일)
- 강원영동 : 1~3cm(많은 곳 강원산간 5cm내외)

이어 "울릉도와 독도는 아침까지 비가 오겠고, 경상동해안지역은 오전 한때 약한 비가 내리다가 그치겠다"며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0℃ 안팎에 머물겠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며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4℃에서 8℃, 낮 최고기온은 7℃에서 13℃가 되겠다.

▲ 주요 지역별 날씨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이 2~3m로 일겠고 남해상 2~5m, 동해상이 2~4m로 전 해상에서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까지 대부분의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해 물결이 높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다소 강한 기류가 형성되면서 정체·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는 날이 많겠다. 때 이른 추위는 내일 9일 절정에 이르겠고, 10일 오후부터는 기온이 점차 오르기 시작해 11일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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