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14일 밤, 1년 중 가장 큰 보름달 뜬다

등록|2016.11.12 23:30 수정|2016.11.12 23:30

2012년의 근지점과 원지점의 보름달2012년에 촬영된 근지점과 원지점의 보름달. 지구와 가까운 시기에 뜬 근지점의 보름달이 더 크게 보인다. ⓒ NASA


슈퍼문, 말그대로 1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이 오는 14일 밤하늘에 떠오른다.

14일의 슈퍼문은 68년만에 지구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떠오르는 보름달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날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는 원일점 대비 11%가량 가까운 356,509Km, 크기는 14% 더 크고 밝기는 30%가량 더 밝을 것이라고 알렸다.

슈퍼문은 달이 보이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눈으로도 가능하지만, 천문대의 망원경을 이용해서도 볼 수 있다.

14일은 월요일로, 대부분의 천문대 등 관측시설이 휴관하지만 화천 조경철천문대는 이날 슈퍼문관측행사를 위해 특별 개관한다.

평소와 같이 오후 2시에 개관하며, 관측행사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이날 행사에는 슈퍼문 강연(40인 한정, 예약제)과 슈퍼문 관측, 슈퍼문 기념촬영등을 할 수 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