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대망
광화문에 100만명의 시민이 모였던 12일 밤을 넘어선 자정 무렵, 청운동 효자동 주민센터 부근에서 평화로운 방식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던 한 시민이 차벽 위에서 "여러분 흩어지세요"라며 소리치는 경찰을 향해 "왜 이렇게 우리가 싸워야 됩니까. 왜 내 동생같은 사람들하고 내가 이렇게 싸워야 됩니까. 차벽 위에서 저희들 얼굴 찍지 마시고 경찰 여러분들도 내려오세요"라고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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