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최순실에 의해 교육계까지 '농단' 당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정유라 출신 중고등학교 특정감사 중간 결과 발표

등록|2016.11.16 16:39 수정|2016.11.16 16:39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6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개명전 : 정유연)씨의 출신 중?고등학교에 대한 특정감사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최윤석

▲ 이민종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이 16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개명전 : 정유연)씨의 출신 중?고등학교에 대한 특정감사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최윤석

▲ 전창신 서울시교육청 감사팀장이 16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서울특별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개명전 : 정유연)씨의 출신 중?고등학교에 대한 특정감사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최윤석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 조희연)은 16일 오후 서울특별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개명전 : 정유연)씨의 출신 중∙고등학교에 대한 특정감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특정감사 중간 결과 발표에서 "정유라씨의 출신 중∙고등학교가 정씨에 대한 출결 관리와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대회 참가 승인 등을 비정상적으로 관리해 왔을뿐 아니라 최순실씨가 학교에 금품을 제공했으며 교사에 대한 폭언과 압력을 행사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최순실씨의 외압과 금품 로비와 기망에 의한 출결 관리의 부당 처리 등 전대미문의 심각한 '교육 농단'을 바로잡기 위해 정유라씨에 대한 졸업 취소까지 가능한지도 검토하고 있으며 자체 감사를 통해 밝힐 수 없는 외압과 로비의 실체 규명을 위해 최씨 및 특혜 제공자와 금품 수수 관련자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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