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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걸고 수능 봐요"... 60만명에게 주어진 단 하루

[인터뷰] 수능 전날, 거리의 수험생들에게 묻다

등록|2016.11.17 11:21 수정|2016.11.17 11:21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지난 12년 인생을 단 6시간 만에 평가받는 날.

11월 17일, 오늘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날입니다.

인생을 좌우하는 단 한 번의 시험, 그 부담을 짊어진 수험생들의 심정은 어떨까요?

서울의 어느 대입 재수 학원 골목에서 수험생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물었습니다.

"수험생에게 수능이란 무엇인가요?"



[마무리하며]

오전 6시30분 기상
오전 8시 학원공부
오후 10시 귀가
새벽 1시 취침

수험생 일정입니다. 빡빡하죠? 직장인 8시간 일하는 것도 힘든데, 수험생들은 1년 내내 주말도 없는 '풀야근'을 하네요.

수험생들은 다들 지쳐보였습니다. 당사자의 꿈은 무시하고 암기를 강요하는 주입식 공부, 학생과 학교를 1등부터 꼴찌까지 나누는 교육시스템 때문입니다.

하지만 절망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여러분의 그 진솔한 고민이 모여서 언젠가는 잔인한 수능을 대신할 희망의 교육이 싹트지 않을까요? 여러분이 희망입니다.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이런_내맘모르고_너무해
#정유라는_수능_봤니?

덧붙이는 글 해당 영상은 <쑈사이어티>의 Youtube, Facebook 채널에도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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