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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지금 나라를 보는 건가 인형극을 보는 건가?"

등록|2016.11.18 14:32 수정|2016.11.18 14:32

▲ ⓒ 이재환


▲ ⓒ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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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충남 홍성읍 복개주차장에서는 홍성주민 60여명이 모여 박근혜 퇴진을 외쳤습니다.

이날 집회 시작 전에는 피켓경연대회도 있었습니다. 어린이와 성인 각 한명씩 두명의 수상자가 있었는데요. 두 사람의 피켓 내용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홍남초등학교 학생은 '우리는 지금 나라를 보고 있는가, 아님 인형극을 보고 있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어린 아이조차도 나라가 이상하게 돌아 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모양입니다.

홍성 참교육학부모회 회원은 '엄지 손가락을 자르고 싶다, 박근혜 찍은'이라며 후회했습니다. 대통령은 이미지가 아니라 사람됨과 능력이 더 중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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