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쓰시마의 '다테라산 원시림을 품고 도는 은어맞이 길' 트레킹까지 마친 우리들은 이제 다시 차를 타고 20분 정도 이동하여 이즈하라 읍내로 갔다. 마지막 출국을 앞두고 잠깐의 쇼핑을 하기 위해서다.
정말 작은 면세점으로 갔다. 일본에서 유행한다는 건강식품, 세탁 볼, 비금속 또는 무기질 재료를 높은 온도에서 가공 성형하여 도자기류로 만든 세라믹(Ceramics) 식칼, 시계, 가전제품, 술, 담배 등등 사고 싶은 것도 가지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나는 그냥 구경만 했다.
돈이 없는 것도 있었지만 한국에서도 요즘은 이와 비슷한 수준의 제품을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술과 담배는 기호에도 없고, 가전제품이나 건강식품도 한국이 요즘은 무척 좋은 것이 많다. 아무튼 나는 그냥 잠시 눈요기만 하고 나왔다.
그리고 다시 슈퍼마켓 입구에서 어제 보았던 일본 녹차를 3개 1000엔에 샀다. "원래 개당 1000엔에 파는 것을 계절이 바뀌는 시기라서 할인 판매를 한다"고 했는데, 어제는 망설이다가 오늘은 기어코 샀다. 작은 선물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말이다.
아무튼 싸고 좋고 실용적인 선물을 몇 가지 사는 것으로 나는 소임을 다한 것 같다. 돈도 돈이지만, 사실 무엇이든 필요한 것만 사야한다는 의식도 있고, 요즘은 한국의 물건도 상당히 좋기 때문인 것 같다.
이제 점심을 먹기 위해 도시락을 사서는 다시 차를 타고 15분 이동하여 '가미자키공원(上見坂公園)'으로 갔다. 이즈하라와 '미쓰시마마치(美津島町)'의 경계선에 있는 해발 355m의 비교적 낮은 지형에 자리한 공원으로 러일전쟁 당시에 일본군 포대가 주둔하던 곳으로 유명하다.
정상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곳으로 생각보다 높지 않은 지형이었지만, 정상을 소개(疏開)하여 사방이 열려있어 동서남북으로 쓰시마 전체를 조망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한국의 다도해와 비슷한 구조를 가진 일본의 대표적인 '리아스식 해안(rias coast)'으로 알려져 있는 동쪽의 아소만 풍경이 과히 일품이다.
공원 전망대에 올라서 보면, 동편 바다가 마치 아기자기하게 손으로 만든 예쁘고 작은 정원같이 눈앞에 점점이 펼쳐져 있다. 맑은 날에는 멀리 '규슈(九洲, きゅうしゅう)' 본토나 한반도의 산들도 조망이 가능한 곳이라고 한다.
서북쪽으로 손에 잡힐 듯 자리하고 있는 시라다케(白嶽, 519m)산은 북한산의 인수봉과 백운대를 연상하게 하는 신비한 모습이 오래전부터 신앙의 대상이 되어왔으며 산기슭에는 인간의 손이 닳지 않은 '스모시라다케원시림(洲藻白嶽原始林)'이 있고 국가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시라다케는 오래 전부터 쓰시마를 대표하는 영산으로 추앙받아왔다. 정상 바로 밑 석영반암지의 자생식물 대부분이 한일 양국은 물론 대륙의 야생식물이 한 곳에 함께 자생하고 있는 곳이라 식물지리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또 산 정상부근에는 쓰시마 고유종인 '시마토히렌(シマトウヒレン, 백운취/국화과에 속하는 야생 취나물)'의 유일한 산지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해질 무렵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시라다케 너머로 해가 질 때에 한 숨 한 숨 쉬면서 내려가려는 태양이 산정상의 석영반암 암면 전체를 붉게 물들여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모습에 놀란다고 한다. 다음에는 꼭 밤에 한번 와야 할 것 같다.
또 하나 밤이 되면, 우측 바다 위에는 오징어잡이에 나선 많은 어선들이 켜 놓은 불빛들이 어두운 밤 해협을 뒤덮고 있어 멋진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한다. 아울러 러일전쟁 직전에 일본군 포대가 설치되었던 군용기지였기 때문에 지금도 곳곳에 포대의 자취가 남아 있다. 원시림이 좋은 곳이라 가끔 사슴이 뛰어 노는 풍경도 심심찮게 확인할 수 있다.
도시락으로 공원 잔디밭에서 식사를 마친 우리들은 천천히 걸으면서 산책을 했다. 아무래도 일본군 주둔지가 있던 곳이라 그런지 지하 방공호도 보이고, 오래된 막사와 정자 같은 것도 보인다. 여기에 포대의 훈련장과 이제는 흉가처럼 보이는 창고 겸 숙소도 보인다.
태평양 전쟁 때까지도 이곳에 일본군들이 주둔했다고 하는데, 러일전쟁 때 만든 주둔지라고 하니 대략 100년 이전에 만들어진 곳이다. 물론 최근 50~60년은 사용이 없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전쟁기념관이라도 하나 만들면 좋을 것처럼 보인다. 입구에 작은 '평화의 비석'이 전쟁반대의 의미로 서 있는 것이 마음에 든다.
군이 오랫동안 주둔했던 곳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나무들이 무척 많고, 인구가 적은 곳이라 관리를 많이 하지 않아서, 숲이 좋은 곳이다. 안쪽으로 갈수록 원시림과 같은 분위기다. 마지막으로 전망대에 올라서 사방을 둘러보니 풍경이 대단하다.
동북으로는 리아스식 해안이 장관이고, 서북으로는 시라타케산이 웅장한 바위를 드러내고 있다. 정말 대학시절 자주했던 암벽등반의 유혹을 다시 느끼게 된다. 이렇게 전망도 좋고, 공기도 좋고, 낮과 밤이 전부 좋은 곳이 있다니 너무 반갑고 기쁘다. 다음에는 꼭 늦은 밤에 한번 와야겠다. 캠핑이 허가되는 곳이라면 '텐트(tent)'를 치고 하룻밤 야영을 해도 좋을 것 같은 분위기다.
이제 산책을 마친 우리들은 다시 짐과 쓰레기 등을 정리하고는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이동하여 귀국준비를 위해 이즈하라항으로 갔다. 오늘은 무척 날씨가 좋고 파도도 없고 바다에 바람도 거의 없을 것 같아, 편안한 귀국길이 될 것 같아 보인다.
'참, 그래도 걱정이 되니, 준비한 멀미약은 미리 먹어 둔다. 멀미하면 무척 고생이니 말이다' 한국에서 가져온 멀미약까지 먹은 나는 출국수속을 했다. 생각보다 출국수속은 너무 간단했다. 여권 보이고 바로 얼굴 보고 도장 꽝. 끝. 너무 싱겁다. 사람이 별로 없고 출국이라 그런가 보다.
그리고 짐 검사. 이것도 무사통과. 아무튼 너무 싱거운 출국신고를 마치고는 배에 오른다.
배에 올라 피곤한 몸을 위로하기 위해 그냥 낮잠에 취한다. 물론 멀미를 멀리 따돌리기 위한 전술도 숨어있다. 정말 두 시간을 그냥 내리 잤다. 피곤하기는 했나보다. 최근에 대상포진으로 고생한 몸이 아직도 상당히 지쳐있는 듯하다.
오후 5시 10분에 부산항에 도착했다. 이번에도 입국수속은 간단하다. 별로 짐도 없고, 특별히 쇼핑도 하지 않은 나는 그냥 마구 통과하는 기분으로 입국장으로 나왔다. 무지 빠르다. 무사히 돌아오니 부산의 저녁공기도 나름 좋다.
이제 다시 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한다. 중간에 한 번 휴게소에 가서 볼일도 보고, 간단하게 저녁식사도 한 다음, 그냥 잠을 잤다. 어느덧 밤11시, 출발지였던 교대역에 다시 돌아왔다. 3박 4일, 72시간의 일본 쓰시마 여행은 끝이 났다.
사람들은 주로 쓰시마에 쇼핑과 짧은 관광, 음식여행을 많이 간다. 하지만 나는 처음으로 방문한 쓰시마 여행을 트레킹을 시작하여 그것으로 끝냈다. 너무 만족한다. 생각보다 넓고 역사도 있는 섬이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앞으로 3박 4일씩 열 번은 더 방문해야 쓰시마를 알게 될 것 같다.
이번 방문으로 이제 겨우 쓰시마를 1/10 정도 알게 된 것 같다. 작은 것 같지만, 결코 작지 않은 섬. 우리의 역사와 아픔도 함께하고 한일교류사와 조선통신사 등 우리와 깊은 인연이 있는 곳이라 더욱 더 많이 공부하고 알고 싶은 곳이다. 자주 가고 싶고 더 많이 방문해야 할 것 같다.
정말 작은 면세점으로 갔다. 일본에서 유행한다는 건강식품, 세탁 볼, 비금속 또는 무기질 재료를 높은 온도에서 가공 성형하여 도자기류로 만든 세라믹(Ceramics) 식칼, 시계, 가전제품, 술, 담배 등등 사고 싶은 것도 가지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나는 그냥 구경만 했다.
돈이 없는 것도 있었지만 한국에서도 요즘은 이와 비슷한 수준의 제품을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술과 담배는 기호에도 없고, 가전제품이나 건강식품도 한국이 요즘은 무척 좋은 것이 많다. 아무튼 나는 그냥 잠시 눈요기만 하고 나왔다.
그리고 다시 슈퍼마켓 입구에서 어제 보았던 일본 녹차를 3개 1000엔에 샀다. "원래 개당 1000엔에 파는 것을 계절이 바뀌는 시기라서 할인 판매를 한다"고 했는데, 어제는 망설이다가 오늘은 기어코 샀다. 작은 선물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말이다.
▲ 가미자키 공원점심도시락 ⓒ 김수종
아무튼 싸고 좋고 실용적인 선물을 몇 가지 사는 것으로 나는 소임을 다한 것 같다. 돈도 돈이지만, 사실 무엇이든 필요한 것만 사야한다는 의식도 있고, 요즘은 한국의 물건도 상당히 좋기 때문인 것 같다.
▲ 가미자키 공원숲이 좋은 곳 ⓒ 김수종
이제 점심을 먹기 위해 도시락을 사서는 다시 차를 타고 15분 이동하여 '가미자키공원(上見坂公園)'으로 갔다. 이즈하라와 '미쓰시마마치(美津島町)'의 경계선에 있는 해발 355m의 비교적 낮은 지형에 자리한 공원으로 러일전쟁 당시에 일본군 포대가 주둔하던 곳으로 유명하다.
▲ 가미자키 공원평화의 비석 ⓒ 김수종
정상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곳으로 생각보다 높지 않은 지형이었지만, 정상을 소개(疏開)하여 사방이 열려있어 동서남북으로 쓰시마 전체를 조망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한국의 다도해와 비슷한 구조를 가진 일본의 대표적인 '리아스식 해안(rias coast)'으로 알려져 있는 동쪽의 아소만 풍경이 과히 일품이다.
▲ 가미자키 공원일본군 방공호 ⓒ 김수종
공원 전망대에 올라서 보면, 동편 바다가 마치 아기자기하게 손으로 만든 예쁘고 작은 정원같이 눈앞에 점점이 펼쳐져 있다. 맑은 날에는 멀리 '규슈(九洲, きゅうしゅう)' 본토나 한반도의 산들도 조망이 가능한 곳이라고 한다.
▲ 가미자키 공원숲이 좋다 ⓒ 김수종
서북쪽으로 손에 잡힐 듯 자리하고 있는 시라다케(白嶽, 519m)산은 북한산의 인수봉과 백운대를 연상하게 하는 신비한 모습이 오래전부터 신앙의 대상이 되어왔으며 산기슭에는 인간의 손이 닳지 않은 '스모시라다케원시림(洲藻白嶽原始林)'이 있고 국가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 가미자키 공원아소만의 풍경 ⓒ 김수종
시라다케는 오래 전부터 쓰시마를 대표하는 영산으로 추앙받아왔다. 정상 바로 밑 석영반암지의 자생식물 대부분이 한일 양국은 물론 대륙의 야생식물이 한 곳에 함께 자생하고 있는 곳이라 식물지리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또 산 정상부근에는 쓰시마 고유종인 '시마토히렌(シマトウヒレン, 백운취/국화과에 속하는 야생 취나물)'의 유일한 산지로도 알려져 있다.
▲ 가미자키 공원일본군의 막사 겸 창조 ⓒ 김수종
또한 해질 무렵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시라다케 너머로 해가 질 때에 한 숨 한 숨 쉬면서 내려가려는 태양이 산정상의 석영반암 암면 전체를 붉게 물들여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모습에 놀란다고 한다. 다음에는 꼭 밤에 한번 와야 할 것 같다.
▲ 가미자키 공원멀리 시라다케산이 보인다 ⓒ 김수종
또 하나 밤이 되면, 우측 바다 위에는 오징어잡이에 나선 많은 어선들이 켜 놓은 불빛들이 어두운 밤 해협을 뒤덮고 있어 멋진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한다. 아울러 러일전쟁 직전에 일본군 포대가 설치되었던 군용기지였기 때문에 지금도 곳곳에 포대의 자취가 남아 있다. 원시림이 좋은 곳이라 가끔 사슴이 뛰어 노는 풍경도 심심찮게 확인할 수 있다.
▲ 가미자키 공원일본군의 정자 인듯 ⓒ 김수종
도시락으로 공원 잔디밭에서 식사를 마친 우리들은 천천히 걸으면서 산책을 했다. 아무래도 일본군 주둔지가 있던 곳이라 그런지 지하 방공호도 보이고, 오래된 막사와 정자 같은 것도 보인다. 여기에 포대의 훈련장과 이제는 흉가처럼 보이는 창고 겸 숙소도 보인다.
태평양 전쟁 때까지도 이곳에 일본군들이 주둔했다고 하는데, 러일전쟁 때 만든 주둔지라고 하니 대략 100년 이전에 만들어진 곳이다. 물론 최근 50~60년은 사용이 없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전쟁기념관이라도 하나 만들면 좋을 것처럼 보인다. 입구에 작은 '평화의 비석'이 전쟁반대의 의미로 서 있는 것이 마음에 든다.
군이 오랫동안 주둔했던 곳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나무들이 무척 많고, 인구가 적은 곳이라 관리를 많이 하지 않아서, 숲이 좋은 곳이다. 안쪽으로 갈수록 원시림과 같은 분위기다. 마지막으로 전망대에 올라서 사방을 둘러보니 풍경이 대단하다.
동북으로는 리아스식 해안이 장관이고, 서북으로는 시라타케산이 웅장한 바위를 드러내고 있다. 정말 대학시절 자주했던 암벽등반의 유혹을 다시 느끼게 된다. 이렇게 전망도 좋고, 공기도 좋고, 낮과 밤이 전부 좋은 곳이 있다니 너무 반갑고 기쁘다. 다음에는 꼭 늦은 밤에 한번 와야겠다. 캠핑이 허가되는 곳이라면 '텐트(tent)'를 치고 하룻밤 야영을 해도 좋을 것 같은 분위기다.
▲ 이즈하라 항구출국이다 ⓒ 김수종
이제 산책을 마친 우리들은 다시 짐과 쓰레기 등을 정리하고는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이동하여 귀국준비를 위해 이즈하라항으로 갔다. 오늘은 무척 날씨가 좋고 파도도 없고 바다에 바람도 거의 없을 것 같아, 편안한 귀국길이 될 것 같아 보인다.
'참, 그래도 걱정이 되니, 준비한 멀미약은 미리 먹어 둔다. 멀미하면 무척 고생이니 말이다' 한국에서 가져온 멀미약까지 먹은 나는 출국수속을 했다. 생각보다 출국수속은 너무 간단했다. 여권 보이고 바로 얼굴 보고 도장 꽝. 끝. 너무 싱겁다. 사람이 별로 없고 출국이라 그런가 보다.
▲ 부산 도착기분 좋다 ⓒ 김수종
그리고 짐 검사. 이것도 무사통과. 아무튼 너무 싱거운 출국신고를 마치고는 배에 오른다.
배에 올라 피곤한 몸을 위로하기 위해 그냥 낮잠에 취한다. 물론 멀미를 멀리 따돌리기 위한 전술도 숨어있다. 정말 두 시간을 그냥 내리 잤다. 피곤하기는 했나보다. 최근에 대상포진으로 고생한 몸이 아직도 상당히 지쳐있는 듯하다.
오후 5시 10분에 부산항에 도착했다. 이번에도 입국수속은 간단하다. 별로 짐도 없고, 특별히 쇼핑도 하지 않은 나는 그냥 마구 통과하는 기분으로 입국장으로 나왔다. 무지 빠르다. 무사히 돌아오니 부산의 저녁공기도 나름 좋다.
이제 다시 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한다. 중간에 한 번 휴게소에 가서 볼일도 보고, 간단하게 저녁식사도 한 다음, 그냥 잠을 잤다. 어느덧 밤11시, 출발지였던 교대역에 다시 돌아왔다. 3박 4일, 72시간의 일본 쓰시마 여행은 끝이 났다.
▲ 선물 마시던 물까지 들고 온 나^^ ⓒ 김수종
사람들은 주로 쓰시마에 쇼핑과 짧은 관광, 음식여행을 많이 간다. 하지만 나는 처음으로 방문한 쓰시마 여행을 트레킹을 시작하여 그것으로 끝냈다. 너무 만족한다. 생각보다 넓고 역사도 있는 섬이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앞으로 3박 4일씩 열 번은 더 방문해야 쓰시마를 알게 될 것 같다.
이번 방문으로 이제 겨우 쓰시마를 1/10 정도 알게 된 것 같다. 작은 것 같지만, 결코 작지 않은 섬. 우리의 역사와 아픔도 함께하고 한일교류사와 조선통신사 등 우리와 깊은 인연이 있는 곳이라 더욱 더 많이 공부하고 알고 싶은 곳이다. 자주 가고 싶고 더 많이 방문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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