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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 내륙 곳곳 '한파주의보'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4℃·대구 7℃... 당분간 평년기온 밑돌 것"

등록|2016.11.23 13:57 수정|2016.11.23 13:57
수요일인 오늘(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해안 지역에서는 한때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아침까지 구름이 많다가 점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낮까지 비 또는 눈(강원산간 눈)이 내리겠다"며 "경북 남부 동해안과 경남 동해안은 아침부터 저녁사이에 비가 오겠고, 울릉도와 독도는 비 또는 눈이 내일(24일)새벽까지 이어지겠다"고 전했다.

* 예상강수량(23일)
- 울릉도, 독도(24일까지) : 5~20mm
- 강원 영동, 경상 동해안 : 5mm내외

* 예상적설(23일)
- 울릉도, 독도 : 1~3cm
- 강원 산간, 강원 영동, 경북 북부 산간 : 1cm내외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청주 4℃, 대구·속초 7℃, 부산 12℃ 등 전국이 3~12℃의 분포를 보이겠다.

▲ 2016년 11월 23일 날씨 ⓒ 온케이웨더


경남내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이 1.5m~3.5m로 높게 일겠고, 남해상에서는 2m~4m, 동해상은 2~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적어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24일과 25일 구름대의 영향으로 서해안과 호남,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26일에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27일에도 전구에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점차 그치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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