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근혜'가 두려워하는 '기억달력'을 만듭니다
2007년 12월부터 우리에게 일어난 크고 작은 참사들... 그속에서 스러져간 사람들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나오는 일들 속에서
언젠가 집에 돌아가는 길,
어딘지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실은 무언가 더 할 수 있는 일이 있지 않았을까. 안쓰럽고 때로는 누적되어가는 일들 속에서 무력함을 느끼기도 하는 우리의 마음을 부여잡고 일상을 살아갔습니다. 그러던 중 서서히 잊혀가고 있었습니다. 언젠가 꼭 잊지 않겠다고 외쳤던 그 마음속에서도 슬그머니 자취를 감춰가며 누군가의 죽음과 절박한 호소들은 사라져가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우리 각자 삶의 무게를 핑계로 잊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우리의 일상에 항상 슬픔만 있으리라는 법은 없었습니다. 우리는 무언가 변화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전히 애쓰고 있었으며, 사이사이 함께하는 사람들 속에 '웃음'이 피어났습니다.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꾹꾹 슬픔은 짓눌려진 채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프로젝트'를!
이름하여 '쓴기억'.
우리들의 지난 10년간 씁쓸한 기억들을 모아 본다는 의미, 그리고 우리가 직접 '쓴다'는 의미의 이 프로젝트는 실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필자를 포함해 4명의 청춘들이 힘을 모아 시작하게 된 '달력 제작' 프로젝트입니다. (관련링크: 10년의 기억을 담은 달력, '십년이명 충분혜' )달력 이름은 '십년이명충분혜'입니다.
언젠가 누군가가 우리들의 삶은 보이지 않는 누군가의 일상 위에 발 딛고 서 있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일상의 노력과 희생 속에 '지탱'되고 있는 것이 '우리의 삶'이라고 했던 말이 떠올랐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되었을지 모르는 수많은 크고 작은 참사들, 스러져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은 마음으로나마 담아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비단 우리의 마음만은 아니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집에 돌아가는 길,
어딘지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실은 무언가 더 할 수 있는 일이 있지 않았을까. 안쓰럽고 때로는 누적되어가는 일들 속에서 무력함을 느끼기도 하는 우리의 마음을 부여잡고 일상을 살아갔습니다. 그러던 중 서서히 잊혀가고 있었습니다. 언젠가 꼭 잊지 않겠다고 외쳤던 그 마음속에서도 슬그머니 자취를 감춰가며 누군가의 죽음과 절박한 호소들은 사라져가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우리 각자 삶의 무게를 핑계로 잊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우리의 일상에 항상 슬픔만 있으리라는 법은 없었습니다. 우리는 무언가 변화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전히 애쓰고 있었으며, 사이사이 함께하는 사람들 속에 '웃음'이 피어났습니다.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꾹꾹 슬픔은 짓눌려진 채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프로젝트'를!
이름하여 '쓴기억'.
우리들의 지난 10년간 씁쓸한 기억들을 모아 본다는 의미, 그리고 우리가 직접 '쓴다'는 의미의 이 프로젝트는 실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필자를 포함해 4명의 청춘들이 힘을 모아 시작하게 된 '달력 제작' 프로젝트입니다. (관련링크: 10년의 기억을 담은 달력, '십년이명 충분혜' )달력 이름은 '십년이명충분혜'입니다.
▲ <십년이면 충분해 혹은 십년'이명' 충분'혜'> ⓒ 장재희
▲ 달력 디자인 모습 ⓒ 쓴기억프로젝트
▲ <이명박근혜 10년 동안의 기록 중 '아주' 일부> ⓒ 장재희
언젠가 누군가가 우리들의 삶은 보이지 않는 누군가의 일상 위에 발 딛고 서 있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일상의 노력과 희생 속에 '지탱'되고 있는 것이 '우리의 삶'이라고 했던 말이 떠올랐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되었을지 모르는 수많은 크고 작은 참사들, 스러져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은 마음으로나마 담아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비단 우리의 마음만은 아니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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