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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 앞, 박근혜를 지키는 사람들

등록|2016.11.26 13:22 수정|2016.11.26 13:29

▲ ⓒ 조정훈


▲ ⓒ 조정훈


▲ ⓒ 조정훈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과 보수단체 회원 300여명이 대구 서문시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박근혜 지키기에 나섰다.

이들은 '종북세력 척결', '대통령 하야 반대' 등의 손피켓과 태극기를 들고 "박근혜"와 "탄핵 반대" 등의 구호를 외쳤다.

또 A4용지에 볼편 등으로 칸을 만들고 '하야 반대' 서명을 받기도 했다.

박사모는 지난 22일 포털 다음 카페에 총동원령을 내렸다. 박사모 중앙운영진들은 대구에서 힘을 모아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의도다.

집회를 마친 이들은 거리행진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반월당네거리 대중교통전용로에서 진행될 박근혜 퇴진 시국대회 참가자들과의 충돌 우려도 있다.

한편 박근혜 대톰령은 정치적 위기 때마다 서문시장을 찾곤 했다. 하지만 최순실 게이트와 헌법유린 등 국정농단에 화가 난 이곳 시장 상인들도 등을 돌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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