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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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에 시작된 광화문 광장 범국민 행사가 가수 안치환의 등장으로 절정에 다달았다. 6시 50분께 안치환이 등장하자 시민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그가 "역사의 수레바퀴를 바로잡기 위해 나왔다"라고 말하자 촛불이 파도처럼 출렁였고, 곧 이어 "자유여~"라고 사자후를 토하듯 노래를 시작하자 촛불 파도타기가 시작됐다. 촛불 파도의 끝이 너무 길어 어디서 끝이 나는지 알 수 없었다.
자유발언과 함께 비상시국행동의 모금함이 돌았다. 사회자가 "박근혜 퇴진을 위한 집회를 위해 지갑을 열어달라"고 호소하자, 시민들은 기꺼이 지갑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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