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촛불 국민들이 묻는다 "야당, 뭐가 그리 무섭나"

부글부글 끓는 민심 "이판에 정치판 다 갈아엎자, 국회의원도 다시 뽑자"

등록|2016.12.01 17:08 수정|2016.12.01 17:08
야3당 '탄핵 공조'가 위태위태해 보입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1일 국회에서 만나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발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세 사람의 입장차가 드러났습니다. 추미애 대표와 심상정 대표가 '오늘(1일) 탄핵안 발의, 2일 의결'을 주장한 반면, 박지원 원내대표는 '비박 협력 없이 발의할 수 없다'며 입장을 달리했습니다.

"오늘 탄핵 발의가 국민의 명령"이라는 주장과 "탄핵 발의가 아닌 가결이 목표"라는 주장이 부딪히는 모양새입니다.

각 당의 셈법이야 차이가 있겠지만, 한 달에 걸쳐 주말마다 거리에서 촛불을 들었던 국민들의 속은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이런 야3당의 모습을 지켜본 국민들의 싸늘한 민심 댓글을 전합니다.

촛불 국민들이 묻는다 "야당, 뭐가 그리 무섭나"

카드뉴스 더보기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