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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50톤급 최신예 경비함정 취역식

전남 동부 해상에서 활동할 예정

등록|2016.12.02 15:25 수정|2016.12.02 15:25

▲ ⓒ 심명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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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2시 여수해경이 돌산읍 우두리 해경 전용부두에서 50톤급 최신예 경비함정 취역식을 열었다.

여수해경 소속 경비정 첫 취역식에는 경찰관 및 의경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여수해경서장은 경비정 건조와 인수업무 유공자에 대해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 P-08정 배치는 지난 1994년 12월 건조되어 약 22년간 여수지역 연안에서 활동한 함정의 노후화로 운항정지(폐선) 후 신조 함정으로 교체한 것이다.

신조된 50톤급 경비정은 군산 소재 ㈜삼원중공업에서 2014년 8월부터 17개월 동안 건조해 완성됐다.

총 길이 28.7m, 너비 5.4m로 46억5천만 원이 투입됐다. 전국 해경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50톤급 경비정 중에서는 최신예 경비정이다.

이 함정은 1,799마력 엔진 2기가 장착된 최고 29노트(시속 54㎞)의 속력으로 9시간을 전속으로 이동할 수 있다. 경제 속도운항시 13일을 급유하지 않고 항해가 가능하다.

여수해경 김동진 서장은 "국민의 피와 땀으로 건조된 50톤급 경비정은 전남 동부 해상을 누비며 해양주권 수호와 각종 해양사고 구조 등의 임무를 맡아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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