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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굴포천서 부패한 여성 시신 발견돼

청소부가 마대자루 수상히 여겨 112 신고

등록|2016.12.08 16:40 수정|2016.12.08 16:40

▲ 인천 부평 굴포천 상류 전경 ⓒ 이정민


인천 부평 굴포천에서 부패한 여성시신이 담긴 마대자루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 47분께 한 청소부가 머리카락이 삐져 나온 마대자루를 발견해 112로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 마대자루가 쌀 40kg 담을 정도의 크기 ▲ 살해 후 시신 유기 가능성 ▲ 차량 이용 여부 ▲ 주변 CCTV 용의자 추적 ▲ 부패 정도에 따른 사망 시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사체를 인근 병원 영안실로 옮겨 부검 등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인천포스트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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