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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동맥 '장보고대교' 내년 8월 개통

내년 명사십리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생활권 단일화 군민통합

등록|2016.12.17 13:22 수정|2016.12.17 13:22

▲ ⓒ 완도신문


완도군(군수 신우철)의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장보고 대교(신지 고금 연도교) 건설공사가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장보고대교는 해상교량이며, 총 사업비 960억 원을 투입하여 총연장 4.3km를(해상교량 1.3km)건설하게 된다. 올해는 10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장교 케이블 설치 및 상부 판(SLAB)을 시공완료 하는 등 현재 9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당초 2017년 11월 준공예정이었던 장보교 대교는 내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201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장보고대교가 개통되면 이미 개통한 약산대교, 신지대교, 고금대교와 연결되어 5개 읍면이 연결되게 된다. 군은 완도 동부권 교통의 요충지로 주민통합과 교통편의, 원활한 물류수송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남해안 관광도로로 관광객유치와 전남 경남 부산을 잇는 남해안권 동북아의 새로운 경제거점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장보고대교 사업을 최대한 앞당겨 조기 준공하고 동부권 교통난 해소 등 대도시와 접근성을 높이고 완도군의 생활권을 단일화해 군민통합을 이루어 나가는 등 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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