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사진] 고 손기정 선수, 가슴에 태극기 달았다

손기정체육공원 내 일장기 대신 태극기 단 새로운 동상 세워져

등록|2016.12.21 12:11 수정|2016.12.21 12:11

▲ 고 손기정 선수의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우승 80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손기정체육공원내에 태극기를 달고 있는 고 손기정 선수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 최윤석


▲ 고 손기정 선수의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우승 80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손기정체육공원내에 태극기를 달고 있는 고 손기정 선수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 최윤석


치욕적인 일장기 대신 태극기를 단 '대한민국 마라토너 손기정 선수'의 모습이 새롭게 선보였다.

손기정 기념재단은 지난 20일 오후 고 손기정 선수의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우승 80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손기정체육공원내에 일장기 대신 태극기를 달고 있는 손기정 선수의 동상 제막식 행사를 열었다.

기념재단 측은 "1936년 시상식 당시 손기정 선수의 모습에서 일장기 대신 태극기를 새겨넣어 손기정 선수의 평생 염원이던 '당당한 대한민국 마라토너 손기정'을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80년 전 시상식 당시 손에 들고 있던 월계관수 묘목도 마라톤 우승의 영광스러운 부상인 청동투구로 바뀌었다.

이번에 공개된 새 동상은 조각가 배형경씨가 제작했으며 높이 2.4미터, 청동으로 만들어졌다.

▲ 고 손기정 선수의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우승 80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손기정체육공원내에 태극기를 달고 있는 고 손기정 선수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 최윤석


▲ 고 손기정 선수의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우승 80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손기정체육공원내에 태극기를 달고 있는 고 손기정 선수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 최윤석


▲ 고 손기정 선수의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우승 80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손기정체육공원내에 태극기를 달고 있는 고 손기정 선수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 최윤석


▲ 고 손기정 선수의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우승 80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손기정체육공원내에 태극기를 달고 있는 고 손기정 선수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 최윤석


▲ 고 손기정 선수의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우승 80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손기정체육공원내에 태극기를 달고 있는 고 손기정 선수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 최윤석


▲ 고 손기정 선수의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우승 80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손기정체육공원내에 태극기를 달고 있는 고 손기정 선수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 최윤석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