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추운 겨울날씨였던 24일 오후 7시에 충남 홍성의 내포신도시에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 내포촛불집회'에 촛불을 밝히기 위해 내포신도시 주민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촛불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모인 주민 20여 명은 목도리와 모자 그리고 장갑 등으로 무장하고 '박근혜는 사퇴하라','박근혜를 구속하라'의 손피켓과 촛불을 들었다.
아이와 함께 예산에서 촛불집회에 참가했다는 엄아무개씨는 "크리스마스에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아주 감동적인 선물로 '조기퇴진'하겠다는 기자회견을 했으면 좋겠다"며 "오늘 크리스마스라서 많은 분들이 모이지 않을 거 같아서 촛불집회에 아이와 함께 나왔다.아무리 춥고 쌀쌀한 날씨이지만 여럿이 모인 분들과 촛불을 밝힐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한편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은 24일 촛불집회에는 서울 광화문 60만, 지방 10만2천등 전국에서 70만2천여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내포신도시에 열린 촛불집회에 참가한 6살아이가 엄마와 함께 '하야체조'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있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 홍성 내포신도시 촛불집회에 참가한 엄마와 아이가 '하야체조'를 하고 있다. ⓒ 신영근
아이와 함께 예산에서 촛불집회에 참가했다는 엄아무개씨는 "크리스마스에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아주 감동적인 선물로 '조기퇴진'하겠다는 기자회견을 했으면 좋겠다"며 "오늘 크리스마스라서 많은 분들이 모이지 않을 거 같아서 촛불집회에 아이와 함께 나왔다.아무리 춥고 쌀쌀한 날씨이지만 여럿이 모인 분들과 촛불을 밝힐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날 내포신도시에 열린 촛불집회에 참가한 6살아이가 엄마와 함께 '하야체조'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있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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