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모이] 야밤 농가에 들이닥친 공무원들

등록|2016.12.31 09:26 수정|2016.12.31 09:26

▲ ⓒ 지유석


▲ ⓒ 지유석


30일 자정, 천안시 광덕면 한 양계 농가에 공무원과 경찰 50여 명이 들이닥쳤습니다.

'AI 살처분 명령'에 따라 행정대집행을 실시한다는 명분이었습니다. 이곳 농가에 따르면 10일 전 AI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무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는데도 천안시청이 AI 발생지점 3km 반경내 모든 닭들을 살처분하라는 명령을 농가에 내렸다고 합니다.

아무리 공무집행이라도 외진 농가에 공무원·경찰 50여 명이 들이닥친 건 무리한 조치라고 봅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