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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박근혜 닭' 잡아야 새벽 온다

종로 청운효자주민센터 앞에서 열린 '깜짝 공연'... 닭 소재 풍자 넘쳐

등록|2016.12.31 20:15 수정|2016.12.31 21:58

▲ ⓒ 김은혜


▲ ⓒ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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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차 범국민행동 촛불집회가 진행된 31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주민센터 근처에 세워진 경찰 차벽 앞에서 '깜짝 공연'이 열렸다.

이 자리에 모인 예술인 50여 명은 바이올린, 아코디언, 피리, 북 등으로 애국가를 연주하며 '박근혜 닭쳐'란 공연을 펼쳤다. 붉은옷을 입고 알루미늄판을 등에 붙인 이들은 연주에 맞춰 닭인형을 내리치며 "박근혜 닥쳐"를 외쳤다.

이들은 "몇 시간 후면 약을 먹어 병든 '박근혜 닭'을 영원히 보내고 정유년 새닭을 맞이하자"면서, 흰색 끈을 이용해 닭의 날갯짓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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