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촛불집회는 외신들도 주목하는 사건이죠. 오늘(7일)은 우연히 프랑스 취재진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됐습니다.

프랑스 1TV(TF1)에서 오신 분들인데, 사비 세바스티앙 르 벨직 배이징 지국장은 "솔직히 박근혜 게이트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그러나 "한국인들의 촛불집회는 놀랍고 프랑스 젊은이들도 한국 촛불집회에 열광한다"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뿌듯하지만 한편으로는 부끄럽기도 합니다. 전 이런 촛불집회도 좋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돼 시민들이 주말을 여유로이 보내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