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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돌풍... 일본애니메이션 새 흥행 역사 쓸까

[국내 박스오피스] 개봉 첫 주에 100만 관객 돌파... <마스터>는 2위

등록|2017.01.09 10:01 수정|2017.01.13 14:50

▲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포스터. 국내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중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까. ⓒ 메가박스(주)플러스엠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개봉 후 맞은 첫 주말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너의 이름은>은 6일부터 8일 주말 동안 83만 7556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18만 2249명으로 지난 4일 개봉 후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스크린 수가 947개로 개봉 당시보다 늘었고, 상영횟수 역시 1만 1482회로 조건이 좋다. 국내에 개봉한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보다 빠른 흥행속도다.

지난 연말을 달궜던 범죄 액션 <마스터>는 같은 기간 56만 2102명으로 2위에 올라있다. 누적 관객 수는 651만 5891명, 스크린 수는 883개로 흥행 동력이 여전하다. 다만 신작에 밀려 상영횟수가 9753회로 지난 주말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다.

<너의 이름은>과 같은 날 개봉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패신저스>는 35만 1022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스크린 수는 608개를 확보했고, 누적 관객 수는 50만 4396명이다. 상영횟수는 6875회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일루미네이션 신작 애니메이션 <씽>은 18만 3357명으로 4위에 올라있다. 누적 관객 수는 158만 9090명, 스크린 수는 575개다.

역시 지난 4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눈의 여왕3: 눈과 불의 마법대결>은 17만 476명으로 5위로 첫 주말을 맞이했다. 누적 관객 수는 24만 1875명, 스크린 수는 52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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