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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폭설도 서산촛불을 막을 수 없다

등록|2017.01.22 20:34 수정|2017.01.22 20:34

▲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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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눈이 계속 내려도 충남 서산에서 '세월호 추모 집회'가 열렸다. 설날을 일주일 앞두고 22일 오후 7시에 열린 '세월호의 온전한 선체인양과 진실규명을 위한 촛불'이 서산시청 분수대 앞 거리에서 10여 명의 서산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열린 '세월호 추모집회'에서 시민들은 연일 계속되는 눈과 강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세월호의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온전한 선체인양을 바라는 손팻말을 들었다.

특히 추운 날씨임에도 '세월호 추모 촛불 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교회도 안 가고 손팻말을 들었다는 안아무개씨는 "세월호 추모집회도 참여 인원이 많이 줄면서 피로감이 늘어가지만, 앞으로도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 조기탄핵과 세월호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서 계속해서 촛불을 들겠다"며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2년 9개월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아무것도 밝혀진 것도 없고,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에 대한 헌법재판소에의 답변에도 정확하게 밝히지 못하고 변명으로만 일관하고 있다.이번에는 꼭 진실을 밝히고 말겠다'고 말했다,

한편, 4.16 세월호 참사대응 서산시민 행동은 설날인 28일에도 '세월호 추모 집회'를 계속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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