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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성묘 가서 본 꽃

등록|2017.01.28 18:19 수정|2017.01.28 18:19

▲ ⓒ 이경호


▲ ⓒ 이경호


▲ ⓒ 이경호


잔디 위에 때아닌 꽃이 피었다. 형형색색 핀 꽃은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의 표시다. 구봉산 자락에 공원묘지에 조성된 잔디장의 모습니다.

맑은 하늘을 배경 삼은 수목장에도 꽃이 피었다. 애도를 표현한 꽃은 새로운 묘의 미를 선사한다. 기억하고 추억하고 다짐하는 꽃이다. 새해의 시작 꽃은 희망을 말하는 듯하다.

어수선한 정국으로 마무리되는 한해였다. 도로에 핀 꽃이 촛불과 오버랩된다. 광장의 촛불이 희망의 빛과 꽃이 되기를 바라며 정유년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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