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대유감) 부러진 삽언 땅에 삽질이 버겁다. ⓒ 박현수
얼어버린 땅 위에
날 닮은 묘목 한 그루 심기가
너무나 버겁다.
묘목을 많이 심어야
나무가 자라 숲을 이루고
그 숲에서 또 나무를 잘라
새로운 묘목을 심을 튼튼한 삽을 만들 텐데.
부러진 삽자루만 나뒹군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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