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모이] 세계 4대 겨울축제, 산천어축제 폐막

등록|2017.02.05 14:03 수정|2017.02.05 14:03

▲ ⓒ 신광태


▲ ⓒ 신광태


▲ ⓒ 신광태


▲ ⓒ 신광태


▲ ⓒ 신광태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종료일인 2월5일, 폐막 전날 집계한 누적 관광객수는 150만 명을 훌쩍 넘었다. 매년 기록을 갱신하는 추세다. 10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하면서 세계 4대 겨울축제(캐나다 퀘벡 윈터카니발, 중국 하얼빈 빙등축제, 일본 삿포르 눈꽃축제, 한국 화천 산천어축제)임을 입증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니, 고생한 직원들도 함께 즐겨 주세요."

최문순 화천군수(축제 조직위원장)의 말에 제일 신난 사람은 화천군 사내면 김성열 총무담당인 듯하다. 산천어 맨손잡기에서 5마리를 잡았다. '주민들 산천어회 맛을 보여 드려야 하기 때문에 기를 쓰고 허우적댄 결과' 란다.

예상외로 밤낚시 참여 관광객이 많았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숙박 영수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을 시켰기 때문이다. 조직위는 내년부터 산천어 밤낚시 확대를 통해 축제로 인한 실질적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관광객, 지역민, 군장병, 공무원들이 함께 한 산천어축제는 2월 5일 폐막되나, 얼음낚시는 일주일 연장 운영한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