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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청소년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든 단편영화

광주시청자미디어 센터 ‘청소년 미디어스쿨’의 중·고등부 합동상영회

등록|2017.02.06 11:38 수정|2017.02.06 11:38
5일 오후 3시 광주시청자미디어 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는 '청소년 미디어스쿨'의 중고등부 합동상영회가 열렸다.

지난 1월 21일부터 약 2주간 미디어제작 및 진로모색에 도움을 주고자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청소년 미디어스쿨'을 통해 영상제작의 기획, 촬영, 편집 등 미디어제작 전반에 대해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제작한 6편(중등부 2편, 고등부 4편)의 다큐멘터리와 단편영화가 이날 상영되었다.

▲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청소년 미디어스쿨 관객과의 대화 - 중등부 ⓒ 오상용


5, 6명이 팀을 이루어 제작한 영상을 상영 후 일반 영화시사회와 같이 감독, 배우, 스태프들은 제작의도, 에피소드 등을 관객과 함께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청소년 미디어스쿨 관객과의 대화 - 단편영화 '선배'을 제작한 고등부 팀 ⓒ 오상용


또한 이번 교육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은 광주시청자 미디어센터의 청소년 제작단인 '동그라미'에 입단하여 영상제작 활동을 이어간다.

5년째 운영되고 있는 '동그라미'에서는 시청자미디어센터의 교육·장비 지원을 받아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지역 방송국 참여프로그램에 출품하고 있으며, 지역 영화제, 전국단위 공모전에서 많은 수상으로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디어스쿨을 통해 제작된 영상들은 시청자 참여프로그램에 출품할 예정이며, 채택되는 영상은 TV를 통해 방영된다.

올해로 개관 10주년은 맞이하는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미디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상콘텐츠 제작을 위한 각종 미디어교육, 장비 대여, 제작시설 대관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 5일(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 열린 청소년 미디어스쿨 합동상영회 및 수료식 ⓒ 오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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