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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선인장에 낙서... 그런데 웃음이

등록|2017.02.08 10:34 수정|2017.02.08 10:34

▲ ⓒ 손인식


▲ ⓒ 손인식


▲ ⓒ 손인식


이국적인 분위기 물씬한 이국의 공원입니다.

무분별한 낙서,
마땅히 손가락질의 대상입니다.
그러나 따져보면 한 때 돌출하는 순진무구한 행위입니다.
때가 지나면 하지 않습니다.
어른들의 과거, 아이들의 오늘입니다.
기꺼이 그 바탕이 되어준 선인장 잎은 의연합니다.
그러므로 그냥,
빙그레 웃어 줍시다.

※ 사진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서남쪽으로 약 5시간 거리
가룻지역의 아름다운 공원 Kampung Mayor에서 찍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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