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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 찾은 심상정 "친노동 정부 만들겠다"

10일 오전 방문... "사람사는 세상은 비정규직 보호하는 것"

등록|2017.02.10 12:13 수정|2017.02.10 12:26

▲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0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 윤성효


▲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0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방명록에 서명했다. ⓒ 윤성효


19대 대통령 선거에 나선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심 대표는 10일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했다. 심 대표는 타고 오던 차량이 고장이 나서 중간에 택시로 갈아타고 왔다.

심 대표는 헌화대에 헌화, 분향한 뒤 노 전 대통령이 묻혀 있는 너럭바위로 이동해 묵념했다.

심 대표는 방명록에 "친노(親勞) 정부를 수립하여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고 썼다. '친노(노무현)'라는 말에 빗대로 '친노동'을 강조한 말이다.

심 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대통령 선거 출마선언하고 나서 영남권 일정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 가장 안타깝게 생각했던 게 비정규직 문제였다"며 "노무현 대통령이 추구했던 사람사는 세상은 비정규직을 보호하는 것"이라 말했다.

이어 "미래세대인 청년들의 삶을 개선하고, 노 대통령이 못다 이룬 꿈을 '친노동 정부' 수립을 통해, 사람사는 세상의 뜻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심 대표의 참배에는 김경습 정의당 경남도당 부위원장과 하대용 김해지역위원장 등이 동행했다.

이어 심 대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봉하재단 이사장을 예방한 뒤, 대구로 이동했다.

▲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0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 윤성효


▲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0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 윤성효


▲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0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 윤성효


▲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0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 윤성효


▲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0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 윤성효


▲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0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 윤성효


▲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0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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