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범 전 사령관 미국행... "표현 부족 심려끼쳐 사과"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은 1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백번천번 송구하고 부끄러운 마음 면할 길이 없다"면서, 지난해 10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남을 설명했다.
전인범 전 사령관은 "직접 뵙고 의견을 나누다보니 제 안보관과 국방개혁에 대한 평소 생각과 같은 부분이 많았고 그동안 보수에서 이야기하던 이분에 대한 안보 곡해는 오해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 전 대표님이라면 대한민국의 안보위기 타파는 물론, 국방개혁과 한미안보 공조에 부족하지만 어떤식으로든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섰다"고 밝혔다.
이어 "부족하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했는데 의도치 않게 저의 부족과 불찰로 문 전 대표님께 누를 끼치는 것 같아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존경과 전두환 전 대통령이 무한책임이 있다는 생각에는 한치의 변함이 없다. 표현의 부족으로 심려를 끼치게 되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은 "저는 다시 미국 연수과정으로 돌아가 북핵을 바라보는 엄중하고 심각함, 오랜동안 지속되 온 혈맹으로서의 미국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 이를 통한 더욱 굳건한 한미동맹관계 발전이라는 문 전 대표님의 안보관을 알리는데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표가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을 영입한 후 온·오프라인에서 권총 발언 등이 화두가 됐다.
부인인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에 대한 횡령의혹이 불거진 지난해 8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집사람이 비리가 있었다면 제가 어떻게 했을 거라 생각하십니까. 권총으로 쏴 죽였을 겁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2월 8일,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부장판사 오원찬)이 교비 7억2천여만 원을 개인 소송 등 법률비용으로 지출 혐의, 개인 소송 등 법률비용으로 지출 혐의, 업무상 횡령과 사립학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심 총장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또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시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전 대표께 누를 끼치는 것 같아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입니다.라며, 미국 연수를 암시했다 <페이스북 캡쳐> ⓒ 김아름내
전인범 전 사령관은 "직접 뵙고 의견을 나누다보니 제 안보관과 국방개혁에 대한 평소 생각과 같은 부분이 많았고 그동안 보수에서 이야기하던 이분에 대한 안보 곡해는 오해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 전 대표님이라면 대한민국의 안보위기 타파는 물론, 국방개혁과 한미안보 공조에 부족하지만 어떤식으로든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섰다"고 밝혔다.
이어 "부족하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했는데 의도치 않게 저의 부족과 불찰로 문 전 대표님께 누를 끼치는 것 같아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존경과 전두환 전 대통령이 무한책임이 있다는 생각에는 한치의 변함이 없다. 표현의 부족으로 심려를 끼치게 되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은 "저는 다시 미국 연수과정으로 돌아가 북핵을 바라보는 엄중하고 심각함, 오랜동안 지속되 온 혈맹으로서의 미국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 이를 통한 더욱 굳건한 한미동맹관계 발전이라는 문 전 대표님의 안보관을 알리는데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표가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을 영입한 후 온·오프라인에서 권총 발언 등이 화두가 됐다.
부인인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에 대한 횡령의혹이 불거진 지난해 8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집사람이 비리가 있었다면 제가 어떻게 했을 거라 생각하십니까. 권총으로 쏴 죽였을 겁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2월 8일, 서울북부지법 형사7단독(부장판사 오원찬)이 교비 7억2천여만 원을 개인 소송 등 법률비용으로 지출 혐의, 개인 소송 등 법률비용으로 지출 혐의, 업무상 횡령과 사립학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심 총장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또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시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우먼컨슈머 와 신문고뉴스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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