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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임실 군민 20여 명의 촛불 "작지만 큰 울림"

"이 나라의 올바른 주인이 되기 위해 집회는 계속 돼야 한다"

등록|2017.02.12 09:14 수정|2017.02.12 09:14

▲ ⓒ 주현웅


박 대통령 즉각퇴진 및 헌재의 탄핵소추안 조기 인용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11일 전국 각지에서 벌어진 가운데 전라북도 임실군민 20여 명도 촛불을 들었다.

이 날로 12번째 열린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실천하는 민주시민의 기치를 보이겠다"면서 "박 대통령은 즉각 퇴진하고 새로운 새상을 열어야 한다"고 소리쳤다.

주최 측 대표인 강차중(70대)씨는 "이 나라의 올바른 주인이 되기 위해 집회는 계속 돼야 한다"면서 "임실 군민들 또한 이 사회의 주인임은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오후 6시 20분에 시작된 이날 집회는 자유연설 및 공연 등을 진행한 후 7시 30분께 끝이 났다. 주최 측은 오는 18일은 물론 "대통령이 물러날 때까지 촛불을 들 것"이라며 집회를 지속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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