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위험한 월성1호기, 지금 당장 쉬어야 합니다"
환경운동연합, 월성1호기 재가동 항소 포기 및 즉각 폐쇄 촉구
▲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13일 오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입주해 있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빌딩앞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월성1호 재가동 항소 포기와 월성1호기 즉각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후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최윤석
▲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13일 오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입주해 있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빌딩앞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월성1호 재가동 항소 포기와 월성1호기 즉각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최윤석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13일 오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입주해 있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빌딩 앞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월성1호 재가동 항소 포기와 월성1호기 즉각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퍼포먼스를 펼쳤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7일 법원에 의해 '월성1호기 수명연장처분 취소판결'이 내려진 것은 월성1호기가 안전성 검증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수명연장 되었음이 밝혀진 것"이라고 주장하고 "법원의 판결에 대해 원자력안전위는 이를 반성의 계기로 삼기는커녕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비난했다.
이어 "오는 22일 항소마감일까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항소를 포기할 것을 요구하는 10일간의 시민행동에 돌입한다"며 오늘은 그 첫날로 퍼포먼스와 릴레이 페이스북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재판부의 이번 판결은 "월성1호기가 수명연장을 해서 가동해도 될 만큼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라며 "제대로 된 심의도 없이 과장 전결로 수명연장을 결정하고 최신기술기준을 적용하지도 않았으며 안전성 검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서류조차 제출하지 않은 채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 결정한 것으로 당장 월성1호기는 멈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위험한 노후원전 월성1호기가 계속 가동되어야 할 이유가 없다"며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재판결과를 수용해 항소를 포기해야하며 이번 기회에 그동안 관행적으로 원자력시설 건설허가, 운영허가, 수명연장 허가를 남발하던 것을 되돌아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월성1호기는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노후원전으로 지난 2012년 11월 20일에 30년 수명이 다해 가동이 중단되었으나 2015년 2월27일 원자력안전위원회 결정으로 재가동에 들어갔다. 이후에도 안전성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13일 오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입주해 있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빌딩앞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월성1호 재가동 항소 포기와 월성1호기 즉각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최윤석
▲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13일 오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입주해 있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빌딩앞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월성1호 재가동 항소 포기와 월성1호기 즉각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최윤석
▲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13일 오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입주해 있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빌딩앞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월성1호 재가동 항소 포기와 월성1호기 즉각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최윤석
▲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13일 오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입주해 있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빌딩앞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월성1호 재가동 항소 포기와 월성1호기 즉각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최윤석
▲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13일 오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입주해 있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빌딩앞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월성1호 재가동 항소 포기와 월성1호기 즉각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후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최윤석
▲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13일 오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입주해 있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빌딩앞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월성1호 재가동 항소 포기와 월성1호기 즉각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후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최윤석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