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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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가계. 어젯밤 늦게 도착했다. 지인들과 한달에 5만 원씩 걷어 3년 만에 기획한 여행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밤새 눈에 띄지 않았던 것들이 보인다. 간판은 온통 중국어 일색이다. 영어는 눈을 씻고 찾아도 없다.
커피점을 찾았다. 중국 돈으로 10원이라 써 놓고 한국 돈 2천원이란다. 환율로 따지면 1600원 정도가 맞다. 이곳 사람들은 편리한 대로 그냥 그렇게들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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