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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꿈새김판에 등장한 '평화 소녀상'

등록|2017.02.27 13:36 수정|2017.02.27 13:36

▲ 27일 서울시가 새로 내건 서울도서관앞 꿈새김판. ⓒ 김경년


▲ 27일 서울시가 새로 내건 서울도서관앞 꿈새김판. ⓒ 김경년


일본대사관과 영사관 앞 소녀상 존치 문제로 한일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서울광장에도 '평화의 소녀상'이 등장했다.

서울시는 27일 서울광장 꿈새김판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란 문구를 담은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 현수막은 서울시 3.1운동 제98주년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겪었던 역사를 기억하고 명예와 인권 회복이 실현되기를 소망한 것으로 오는 3월 19일까지 게시된다.

특히, 서울시는 생존해 있는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배상이 이뤄지길 바라는 시민의 염원을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림 속 평화의 소녀상과 빈 의자 5개는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총 239명 중 39명, 단 1/6만이 생존해 있는 상황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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