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오늘날씨] 전국 맑고 포근…미세먼지 '한때 나쁨' 주의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부산 13℃…당분간 기온 평년보다 높을 듯"

등록|2017.02.28 12:20 수정|2017.02.28 12:20
화요일인 오늘(28일)은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가운데 오전까지 일부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게 유지되다가 모레(3월 2일) 낮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가 낮아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전주·부산 13℃, 광주·대구 14℃로 전국이 9℃~14℃의 분포를 보이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미세먼지 농도는 안정된 고기압권내에서 대기오염물질이 정체·축적돼 오전에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도, 전라북도 지역이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다 오후에 '보통' 단계를 회복하겠다. 그 밖의 지역은 종일 '보통' 단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내일 저녁부터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3월 1일부터 2일까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강원동해안과 일부 경남서부지역, 전남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비가 오기 전까지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