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서울에 공영형 유치원이 문을 연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소재한 한양제일 유치원과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대유 유치원이다.
지난해 8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기자 간담회를 통해 '공영형 유치원'을 추진하겠다 발표한 지 6개월 만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 2월 28일 기자회견에서 "서울교육청이 사립 유치원에 대해 공립 수준의 인적, 물적 지원을 보장하고 사립 유치원은 대신 공립 유치원 수준으로 공공성을 보장하는 새로운 모델의 유치원"이라며 공영형 유치원을 소개했다.
조 교육감은 "사립 유치원은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운영의 건전성을 높여 교육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것이고 교육청은 공립 유치원 증설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학부모 또한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조희연 교육감은 "공립유치원 설립을 추진하면서 사립유치원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투명성을 강화해 공립에 준하는 수준으로 공영화 하는 방안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렇게 하는 것이 비용 대비 효과면에서 더육 효율적이라는 판단도 들었다"고 했다.
조희연 교육감에 따르면 사립 유치원이 공영형 유치원으로 운영방식을 전환한다고 해서 건학 이념과 특색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건학 이념과 특색은 살리면서 공교육 기관에 걸맞은 공공성과 투명성을 더해 교육력을 제고한다.
공영형 유치원으로 전환한 사립 유치원에는 예산과 행정 지원이 이뤄진다.
조 교육감은 "공공성 보장을 위해 법인 이사회에 '개방 이사'를 과반수 선임하기로 교육청과 합의했다"면서, "개방 이사는 유치원 혹은 교육청과 연고 없는 외부 유아교육 전문가로 구성될 것"이라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월 27일, 공영형 유치원 공모신청을 실시했고 개인이 운영하지만 법인 전환 계획이 있는 5개 유치원이 신청했다.
교육청은 '공영형 유치원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선 협의 대상으로 선정된 유치원을 접촉하고 최종 2개원을 확정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공영형 유치원의 선정, 운영, 평가, 해지 및 재약정 등 전반적인 운영은 교육청 및 외부 인사로 구성된 '공영형 유치원 지원위원회'를 구성해 결정한다"며, "여기서는 교육청과 유치원간 약정 및 관련규정 위반 시 위반 경중에 따른 시정, 개선 및 벌칙 기준을 마련하여 그에 따른 예산 감축, 약정 해지 등 협약 이행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말, '공영형 유치원'의 운영 과정,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운영 매뉴얼을 마련해 2018학년도에 사업 규모가 결정된다"고 덧붙였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소재한 한양제일 유치원과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대유 유치원이다.
▲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사립 유치원 2곳과 공영형 유치원 업무 약정식을 진행했다. ⓒ 조희연 교육감 페이스북
지난해 8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기자 간담회를 통해 '공영형 유치원'을 추진하겠다 발표한 지 6개월 만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지난 2월 28일 기자회견에서 "서울교육청이 사립 유치원에 대해 공립 수준의 인적, 물적 지원을 보장하고 사립 유치원은 대신 공립 유치원 수준으로 공공성을 보장하는 새로운 모델의 유치원"이라며 공영형 유치원을 소개했다.
조 교육감은 "사립 유치원은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운영의 건전성을 높여 교육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것이고 교육청은 공립 유치원 증설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학부모 또한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조희연 교육감은 "공립유치원 설립을 추진하면서 사립유치원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투명성을 강화해 공립에 준하는 수준으로 공영화 하는 방안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렇게 하는 것이 비용 대비 효과면에서 더육 효율적이라는 판단도 들었다"고 했다.
조희연 교육감에 따르면 사립 유치원이 공영형 유치원으로 운영방식을 전환한다고 해서 건학 이념과 특색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건학 이념과 특색은 살리면서 공교육 기관에 걸맞은 공공성과 투명성을 더해 교육력을 제고한다.
공영형 유치원으로 전환한 사립 유치원에는 예산과 행정 지원이 이뤄진다.
조 교육감은 "공공성 보장을 위해 법인 이사회에 '개방 이사'를 과반수 선임하기로 교육청과 합의했다"면서, "개방 이사는 유치원 혹은 교육청과 연고 없는 외부 유아교육 전문가로 구성될 것"이라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월 27일, 공영형 유치원 공모신청을 실시했고 개인이 운영하지만 법인 전환 계획이 있는 5개 유치원이 신청했다.
교육청은 '공영형 유치원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선 협의 대상으로 선정된 유치원을 접촉하고 최종 2개원을 확정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공영형 유치원의 선정, 운영, 평가, 해지 및 재약정 등 전반적인 운영은 교육청 및 외부 인사로 구성된 '공영형 유치원 지원위원회'를 구성해 결정한다"며, "여기서는 교육청과 유치원간 약정 및 관련규정 위반 시 위반 경중에 따른 시정, 개선 및 벌칙 기준을 마련하여 그에 따른 예산 감축, 약정 해지 등 협약 이행과 관련한 제반 사항을 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말, '공영형 유치원'의 운영 과정,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운영 매뉴얼을 마련해 2018학년도에 사업 규모가 결정된다"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우먼컨슈머에도 실렸습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