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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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 옆자리에 앉은 칠순의 할머니에게 눈길이 갔다.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서고에 꽂힌 책들을 고르던 허리 굽은 할머니. 무슨 책을 읽으시나 궁금한 마음이 들었다.
다육이, 반려견, 건강, 옛 소설...? 할머니가 미소를 지으며 보여준 책은 타이완(대만) 여행서였다. 여행의 미덕은, 떠나기 전부터 설레고 즐겁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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