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대전충청 [모이] 농부와 마늘의 힘겨루기 유문철(yong73) 등록|2017.03.04 12:06 수정|2017.03.04 12:06 ▲ ⓒ 유문철 산 위에는 하얀 눈이 눈부시지만 햇볕에, 바람에, 흙냄새에 봄이 실려 오고 있다. 게으른 농부는 떠나가는 겨울을 붙잡아 보려 용을 쓴다. 새싹을 파릇파릇 돋아낸 마늘이 두 팔 벌려 봄을 맞이 한다. 아직은 겨울과 봄 사이. 게으른 농부와 마늘의 힘겨루기에 봄이 오다말다 한다.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문철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