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경호
얼마 전 이사 후 집에 고장난 콘센트와 스위치를 교체했다. 고장난 콘센트와 스위치를 분리배출하려다 보니 고철과 플라스틱이 섞여있었다.
재활용률이라도 높이기 위해 일일이 분리에 돌입했다. 작은 고철들을 분리할 때의 쾌감은 참 짜릿했다. 결국 고철을 모두 분리하는 것에 성공했다.
분리해 놓고 모아보니 고철류는 참 보잘것없이 적었다. 지지리 궁상이란 말이 어울린다. 적은 고철이라도 분리되어 사용할 수 있다면... 난 그것에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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