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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에서 경험할 수 있는 4가지 힐링

힐링센터 '태안마을' 개소식 열려

등록|2017.03.13 11:49 수정|2017.03.13 11:49

힐링센터 '태안마을' 촌장인 한서대학교 김현문 교수풍차건물의 정상에서 고운 최치원선생에게 정갈한 차를 올리는 예식을 마친 뒤에 힐링센터 개소식의 의미와 고운풍차 명명식에 대해 설명하는 한서대학교 건강증진대학원 김인문 주임교수. ⓒ 조우성


한서대학교 건강증진대학원 자연건강관리학과(주임교수 김현문)는 3월 11일 오전 11시 태안군의 '팜카밀레' 허브농원에서 힐링센터 '태안마을' 개촌식을 열었다.

개촌식은 팜카밀레 허브농원의 야외음악당에서 이루어졌으며, 힐링센터 '태안마을' 촌장인 김현문 교수와 '팜카밀레' 허브농원 박정철 대표를 비롯하여 명상과 힐링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다수 참석하였다. 축하공연으로 소리짓발전소 서승희 대표의 '하늘문을 여는 북소리'와 김은희씨의 퍼포먼스 공연 등이 있었으며, 식수기념식을 한 후에 농원의 풍차 정상에서 고운 최치원 선생에게 차를 올리는 예식과 '고운풍차' 명명식이 진행되었다.  

과학적이론을 바탕으로 지난 14년 동안 양질의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던 한서대학교 건강증진대학원은 명상과 힐링의 대중화를 위해 허브와 각종약초, 다양한 조형물과 아름다운 정원과 산책로 등을 구비한 충청남도 태안군의 팜카밀레 농원과 손을 잡고 4가지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첫째 프로그램은 매주 화.목요일에 실시하는 생활명상체험이며, 일상생활 속에서 걷기명상, 식사명상, 다도명상 등으로 이루어진다. 둘째는 1, 3주 목~금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으로 무한경쟁시대에 개개인이 직면하는 다양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지혜를 배우게 된다.

셋째는 2, 4주 수~금 2박3일 동안 이루어지는 자아찾기 프로그램으로 사색하며 자신을 찾는 공부를 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융복합 힐링프로그램인 원시성회복 프로그램은 1, 3주 일~금 5박6일 동안 이루어지는데, 세상에서의 헝클어짐을 정리하고 새롭게 태어나 깨어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소리짓발전소 서승희 대표힐링센터 '태안마을' 개소식 축하공연으로 '하늘문을 여는 소리'라는 제목으로 북을 치고 있는 소리짓발전소 서승희 대표. ⓒ 조우성


힐링센터 개소식 참석자들힐링센터 '태안마을' 개소식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 ⓒ 조우성


한서대학교 건강증진대학원 김현문 주임교수는 힐링센터 '태안마을'의 개촌식에 대해 "온전한 명상과 힐링은 우리로 하여금 온전한 자의식을 갖게 하고, 능동적이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게 하는 힘을 제공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한다.

"힐링은 몸과 마음의 치유입니다. 우리는 마음이 아프거나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이로 인해 잠을 못잤다는 말을 합니다. 마음은 왜 아프게 되는 것이며, 마음은 몸과 어떤 관계를 갖고 있는 것일까요. 온전한 명상과 힐링은 우리로 하여금 온전한 자의식을 갖게 하고, 능동적이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게 하는 힘을 제공합니다.

이번에 학교와 농원 두 곳이 융합하여 한국 영토의 서쪽 끝 태안에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생명과 건강, 평화를 추구하는 힐링센터가 탄생했습니다. 우리는 1만2000평에 가꾸어진 자연농원속에서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고, 자연과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자연의 바람소리, 물소리, 새소리를 들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그 에너지를 우리 몸으로 받아들이면 행복을 얻게 됩니다. 우리의 영혼이 맑아지게 됩니다." 
덧붙이는 글 힐링센터 '태안마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게시판을 (http://www.kamille.co.kr)을 보거나 (041-675-363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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