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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릴라와 늑대인간의 질주... <콩> <로건> 흥행몰이 하나

[국내 박스오피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선두 속 <해빙>도 선전

등록|2017.03.13 10:16 수정|2017.03.13 10:24

▲ 영화 <콩: 스컬 아일랜드>의 포스터. 국내 관객의 큰 호응을 부르고 있다.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할리우드 고전 괴수 캐릭터를 재해석한 신작 <콩: 스컬 아일랜드>(아래 <콩>)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콩>은 10일부터 12일 간 82만3222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 101만1370명으로 꽤 성공적인 시작이다. 스크린 수는 984개.

그 뒤를 울버린 시리즈의 마지막 <로건>이 이었다. 같은 기간 <로건>은 40만390명을 불러들였다. 누적관객 수는 177만1347명, 스크린 수는 899개다.

이수연 감독의 복귀작 <해빙>은 11만5068명으로 3위다. 스크린 수는 544개에 누적관객 수는 114만1963명으로 다소 성적은 아쉽지만 3주째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는 사실에 만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지프 고든 레빗의 호연이 빛나는 <23 아이덴티티>는 6만3656명으로 4위에 올라있다. 지난 2월 22일 개봉 후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 누적관객 수는 164만6915명, 스크린 수는 399개다.

정우, 강하늘 주연의 <재심> 역시 지난 2월 15일 이후 장기흥행 중이다. 주말 동안 6만1627명을 모아 5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 수는 238만1183명, 스크린 수는 420개다.

이밖에도 지난해 12월 7일 개봉한 <라라랜드>가 주말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했다는 점도 특기할 만하다. 주말 간 3만2610명의 관객이 찾은 <라라랜드>는 현재까지 341만4355명의 누적관객 수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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