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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가성비 '갑', 사랑으로 만든 에너지바

등록|2017.03.14 17:10 수정|2017.03.14 17:10

▲ ⓒ 배주연


▲ ⓒ 배주연


화이트데이. 선물하기 위해 일명 에너지바와 초콜릿을 만들었다.

에너지바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재료 : 조청, 버터함유 마가린, 시리얼, 견과류, 다크초콜릿, 레인보우스프링클, 원당(사탕수수), 계피가루

요리법:
1. 궁중팬을 약불에서 달구며 조청 넣고 녹이기
2. 1에 버터 넣고 녹이기
3. 2 과정할 때 볼에 초콜릿 중탕하여 녹이기
4. 2 그릇에 시리얼과 견과류, 계피가루, 원당 넣고 버무르기
5. 종이호일 위에 4를 올리고 모양잡기.
6. 장식하기.
7. 남은 초콜릿에 아몬드 넣고 버무려 장식하기.

재료와 장식은 각자 취향대로~ 이게 수제의 최대 장점이다.

화이트데이라고 업체에서 포장을 이쁘게 하여 판다. 그런데 기실 따지고보면 가성비는 별루인 경우가 제법 있다. 잠시 시간내서 좋은 재료로 만들어 나만의 선물을 해주면 어떨까 싶다. 몸에도 덜 해롭고 비용도 덜 든다.

그나저나 불경기라 그런가 길거리를 둘러보니 전보다 가라앉은 분위기이다. 비록 지갑은 얄팍해 질지라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풍성하게 갖자. 돈 없으면 어떤가. 말과 글, 몸으로 표현할 수 있잖는가. 사랑이란 가성비와 가용비가 최고인 '백익무해'의 대체불가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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