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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권한대행, 임시 국무회의에서 대선 불출마 입장 표명

오후 2시 임시 국무회의... 5월 9일 대선일 지정

등록|2017.03.15 12:46 수정|2017.03.15 13:19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5일 오후 2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대선 불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황 권한대행은 또 이날 회의에서 5월 9일을 대선일로 지정해 공고한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부는 오후 2시 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행정자치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5월 9일을 대선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황 권한대행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또 인사혁신처는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국무회의에 상정한다.

선거일 지정의 경우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는 법적인 근거는 없으나, 중요한 안건인 데다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문제도 있어 국무회의 논의를 거치기로 했다. 대선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절차는 국무회의 의결 사항이다.

황 권한대행은 특히 임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대선 불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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