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내일날씨] 성큼 다가온 '봄', 전국 대체로 맑고 포근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15℃·부산 14℃... 일부지역 미세먼지 '한때 나쁨'"

등록|2017.03.15 17:24 수정|2017.03.15 17:24
목요일인 내일(16일) 우리나라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일교차가 다소 크게 벌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현재 내륙지역과 남해안, 제주도북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3℃에서 5℃, 낮 최고기온은 9℃에서 15℃가 되겠다.

▲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겠고, 서해와 남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동해전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16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안정된 고기압권 내에서 정체·축적되면서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도, 전라도는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그 밖의 지역은 그 영향이 적어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남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18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21일은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날은 대체로 맑고 구름만 지나는 날씨를 보이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