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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즐거운 상상 속 캔버스 도시

등록|2017.03.16 19:57 수정|2017.03.16 19:57

▲ ⓒ 이섬근


▲ ⓒ 이섬근


▲ ⓒ 이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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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섬근


사람들이 상상하는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처음 보는 양식의 건축물과 원색물결을 붓으로 흘려 옷을 입힌 형형색색의 지붕들. 김은미 작가가 그려내는 상상 속 세상의 도시풍경이다.

국민들의 마음이 허전하고 불편한 요즘같은 시국에 김은미 작가가 그려내는 상상 속 도시는 신비스럽고 신나고 경쾌함을 전달해주는 것 같다.

그럼 우리가 상상하는 도시를 상쾌한 마음으로 상상하고 그려보는 것은 어떨까? 순전히 상상으로 말이다.

김은미 작가는 본인이 상상하는 세상 속 형상들을 다양한 건물 형태로 나타내고 존재하지 않는 공간을 구성하여 전달한다. 이는 보는 이에게 호기심을 갖고 또 다른 상상을 할 수 있게 한다. 평면 캔버스에 주로 형형색색의 원색으로 다양하게 그려내는 건물과 자연물을 화면에 가득 채워 나가는 김은미 작가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재미있고 즐거워진다.

밤기온이 아직은 쌀쌀한 요즘 오후 햇살은 겉옷을 팔에 걸고다닐 정도로 따스하다. 따스한 오후 바닷가를 거닐다 들려볼 수 있는 즐거운 전시회. 부산을 처음 찾은 김은미 작가의 작품은 부산 해운대 바닷가가 바라다 보이는 파라다이스 호텔 갤러리 마레에서 4월20일까지 만날 수 있다. 문의 051-75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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