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포토] 세월호 슬픔 같이 하고 있는 '팽목항'

등록|2017.03.18 16:23 수정|2017.03.18 16:23
세월호 인양이 가시권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도 팽목항에 머물고 있는 미수습자들은 기대감을 표시하면서도 초조함을 감추지는 못했다.

상하이샐비지가 세월호 인양을 위해 설치한 리프팅빔 등 각종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 졌는지를 시험해보는 날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4월 5일 소조기에 본격적인 인양을 들어가기에 앞서 3월 19일 잭킹바지선과 와이어를 연결하고 리프팅 시스템을 체크할 것으로 알려졌다. 

▲ 팽목항 세월호 조형물 한 가운데에 세월호의 진실이 침몰한지 1064일째 석양이 내려 앉았다 ⓒ 추광규


▲ 팽목항에 세워진 십지가도 시뻘겋게 녹이 슬어가고 있었다. ⓒ 추광규


▲ 팽목항에 세워진 솟대가 바다를 바라보며 세월호 온전한 인양을 희망하는 듯 했다. ⓒ 추광규


▲ 공룡의 주둥이에 걸어 놓은 세월호 추모 리본의 의미는 무엇일까? ⓒ 추광규


▲ 1064번째 석양이 바다에 내려 앉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추모 깃발이 바람에 몸을 내맡기고 있었다. ⓒ 추광규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신문고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